[서울경제TV ‘해외선물 NO.1’ 퓨처온 소속의 아토 트레이더]
WTI(4월)는 하락 요인들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1.6% 하락한 $64.01를 기록했다.
최근 수개월간 이란이 원유 수출을 늘리고 있으며 중국은 미국의 제재에도 약 14개월 동안 꿋꿋하게 평균 30만bpd의 이란산 원유 수입을 지속해왔는데 특히 중국의 수입증가로 이란 원유 수출은 1월에는 2019년 5월 이후 처음으로 60만bpd를 넘었고 2월 들어서는 85만bpd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2위 수입국이었던 인도도 최근 이란산 원유 수입을 향후 3~4개월 뒤 정유 계획에 포함시키는 등 미국이 이란의 원유수출 제재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점이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1년 3월 10일 Crude oil 선물지수 전략]
[2021년 3월 10일 Crude oil 선물 지수 240 분봉]
전일 WTI 오일은 주요국들의 수출과 수입 문제 그리고 미국의 이란 원유 수출 제제 완화로 인한 여러 지정학적 리스크들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하락 마감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하락 이슈들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유가는 배럴당 64$에 대한 가격대를 내어주고 현재도 조정 하락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 유가의 60$을 지지했던 핵심 요인인 사우디의 감산이 저번 주 OPEC+정례 회의에서 4월까지 연장이 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유가는 4월 OPEC+ 회의까지 지지력을 유지해 줄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하락분은 단기적인 조정으로 보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 본다면 유가의 주요 지지구간은 62.60 구간이며 이 구간 접근 시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
퓨처온 소속의 아토 트레이더는 현재 서울 경제TV에 출연중이다.
그의 해외선물 투자전략은 매일 밤 23:00~24:00 ‘해외선물 No.1’생방송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본 기사의 내용은 전문가의 개인적인 분석입니다 . 투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