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0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HMM(011200)으로 나타났다. 비덴트(121800), 현대바이오(048410), SK하이닉스, POSCO가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HMM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HMM은 최근 코로나19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컨테이너 수요가 늘면서 주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전날인 9일에는 장 중 전 거래일 대비 8.82% 올랐다가 8.82% 하락 마감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오전에는 한때 6% 상승하면서 전날 하락분을 만회하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실질적 최대 주주로 알려진 비덴트는 빗썸 인수전에 JP모건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등이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최근 상승세를 나타태고 있다.
이날 오전 고수익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이마트, 비덴트, HMM, 현대바이오, 삼성SDI(006400)다. 이마트는 최근 NAVER와 협력 추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날 가장 많은 매수가 이뤄진 종목은 HMM, 비덴트, 포스코엠텍(009520), 현대바이오, 이트론(096040) 순이다. 매도 상위 종목은 HMM, 비덴트, 현대바이오, 이트론, 기아차(000270)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