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전자, 사내 고객시스템 ‘원뷰’로 통합 운영…번거로움 줄인다

제품 구매, 배송, 서비스 등 한 곳에서 관리

시범 운영서 고객응대 대기 시간 50% 감소

LG전자 베스트샵 직원이 원뷰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 베스트샵 직원이 원뷰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체계적인 고객 관리를 위해 사내 고객시스템을 통합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가 새로 구축한 사내 고객시스템 ‘원뷰(One View)’는 제품 구매, 배송, 멤버십, 서비스, 케어 등 고객이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등을 경험한 이력을 한 곳에서 보여준다. 기존에는 고객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부서별로 연락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원뷰 시스템을 활용해 다양한 고객 문의나 요청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관련기사



지난해 중순부터 일부 조직에서 원뷰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고객응대를 위한 대기시간이 기존에 비해 약 50% 감소했고 한 직원이 응대할 수 있는 영역이 10개 이상 늘어났다. LG전자는 올해부터 원뷰 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고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고객 전문가로 육성시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케어를 강화할 예정이다.

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 전무는 “원뷰 시스템은 고객감동을 위해 집요한 마음을 갖고 고객 경험 여정을 세밀하게 분석한 사례”라며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변화를 만들며 고객감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