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청정 농수특산물 판매장인 ‘진도 명품관’ 판매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10일부터 재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진도 명품관은 지역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한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진도군이 직영하는 오프라인 판매장이다. 전남도지사와 진도군수의 품질 인증을 받은 구기자, 울금, 전복, 김, 미역, 검정쌀 등 진도지역 농수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청년 농어부와 귀농인,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직접 생산·가공한 제품 등 58개 업체 432개 품목에 달한다.
진도 명품관은 진도읍 남동리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농·어업인은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는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경제마케팅과 관계자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홍보하고 특산물에 대한 새로운 판로 개척으로 농어민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