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양도시공사와 함께 시행하는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8일 안양시로부터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총면적 15만7,000㎡ 규모로 공동주택 1,137가구, 단독주택 28가구 등 주거시설과 주차장, 사회복지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GH는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구역의 공원·녹지비율이 30%에 달하는 특성을 살려 해당 구역을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의 총 사업비는 2,020억원 규모이며 오는4월 부지 조성공사와 건설사업 관리를 위한 용역업체 선정을 시작한 뒤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수원=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