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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위지윅스튜디오, 오늘 30일 주총…"메타버스 등 사업 다각화"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위지윅스튜디오(299900)(이하 “위지윅”)는 11일 제5기 정기 주주총회 오는 30일 진행될 예정이라고 소집공고를 공시했다.


이번 주총 소집공고에는 사업의 목적 등 정관변경, 감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서도 최근 주목받는 ‘메타버스’과 관련한 사업의 목적 추가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정관변경을 통해 위지윅은 ‘가상세계 및 가상현실업(산업분류코드 10-4), ‘기타 가상세계 및 가상현실 기획 및 제작업(10-4-3)’, ‘기타 가상세계 및 가상현실 서비스업(10-4-4)’, ‘체감형 학습콘텐츠 자체 개발, 제작업(113)’, ‘모바일솔루션(11-1-3)’등을 신규 사업의 목적으로 신설하게 된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Meta와 세계,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가상세계를 폭넓게 지칭한다. 일반적으로 메타버스는 ‘가상현실’이라고 인식되는 경향이 있으나 증강현실, 거울세계, 라이프로깅 등 현실과 기술이 접목된 분야까지 포괄하는 광범위한 개념으로 위지윅은 이러한 가상공간을 제작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보유한 집합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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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은 영화, 드라마 등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Cg/vfx 사업영역 뿐 아니라 연내 상장을 추진 중인 래몽래인(드라마제작사), NP(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등의 기업인수를 통해 뉴미디어 콘텐츠 산업 전방위로 영역을 확장 중인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서 이번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시장에서 Cg/vfx 기술력을 인정받은 영화 '승리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Cg/vfx 기술을 바탕으로 게임엔진을 활용한 프리비즈(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가이드 활용 영상) 제작 시스템을 조기에 도입하여 시간/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영상 제작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따라서 이번 사업의 목적 신설은 위지윅이 보유하고 있는 Cg/vfx 기술과 버츄얼 프로덕션 인프라, AR/VR/XR등 실감형 콘텐츠 제작기술을 모두 활용하여 메타버스 플랫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메타버스가 최근 들어 떠오르고 있는데 위지윅은 수년 전부터 관련 사업분야에 대한 투자 및 연구개발을 지속해온 상황”으로 “이번 정관변경은 올 해부터 본격적으로 해당 사업군을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실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서청석 blue@sedaily.com


서청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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