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마클, 나의 공주님" 비욘세, 이번엔 "용기에 고맙다" 찬사

2019년 행사 사진 공개…"우리 모두 당신으로 인해 강해졌다" 지지

비욘세(오른쪽)와 메건 마클이 2019년 런던에서 열린 디즈니의 영화 '라이온 킹'의 시사회장에서 만났을 당시 찍은 사진. /비욘세닷컴 캡처비욘세(오른쪽)와 메건 마클이 2019년 런던에서 열린 디즈니의 영화 '라이온 킹'의 시사회장에서 만났을 당시 찍은 사진. /비욘세닷컴 캡처




미국의 팝스타 비욘세가 영국 왕손빈 메건 마클에 대해 공개적으로 지지와 찬사를 보냈다. 과거에도 마클에 대한 애정을 여러 차례 표명해온 비욘세는 10일(현지시간)에도 자신의 홈페이지 ‘비욘세닷컴’에 마클과 2019년 런던에서 열린 디즈니의 영화 '라이온 킹'의 시사회장에서 만났을 당시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비욘세는 마클과 악수하는 사진을 올리며 "당신의 용기와 리더십에 고맙다"면서 "우리 모두가 당신으로 인해 강해졌고 또 영감을 받았다"는 메시지를 적었다. 비욘세는 당시 행사에서 마클과 포옹하면서 “나의 공주님(My princess)”이라고 부르는 등 각별하게 예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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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는 2019년 영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상인 ‘브릿 어워즈(Brit Awards)’를 수상한 뒤에도 마클에게 "임신을 축하한다. 큰 기쁨이 있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하기도 했다.

할리우드 배우 출신인 마클은 2018년 해리 왕자와 결혼했으나 이후 왕실과 결별을 선언했다. 현재는 남편, 아들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다.

해리와 마클은 지난 7일 미 CBS에서 방영된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 출연했다. 이들은 2019년 마클의 출산 당시 왕실 인사들이 태어날 아들 아치의 피부색이 어두울 것을 우려하며 그를 왕자로 만들기를 원치 않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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