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집값이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소비자들이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럼에도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은 짙어지면서, 현실적인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서울 옆세권 일대가 각광받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9억382만원으로 처음으로 9억원을 돌파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값은 2019년 1월 8억원을 넘긴 직후 꾸준히 상승하며 2년 1개월 만에 9억원대로 올라서며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 옆세권으로 분류되는 경기ㆍ인천권의 경우 각각 평균 4억4,554만원, 3억4,03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상승한 수치이지만, 서울보다는 진입 장벽이 낮은 셈이다.
분양시장 관계자는 “집값 상승과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겹치면서, 가격 장점을 기반으로 교통 확장 등 각종 개발 요소를 품은 서울 옆세권 일대 인기가 뜨겁다”라며 “남양주 등 탄탄한 인프라와 성장성을 품은 지역들을 중심으로 관련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런 추세 속에, 서울 접근성이 높고 미래가치가 뛰어난 남양주 덕소뉴타운 내 공급 아파트 단지 ‘덕소 강변 라온프라이빗’이 4월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544-3번지 일원(덕소7구역 주택재개발)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5개동, 전용 59㎡·84㎡ 총 295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237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덕소 강변 라온프라이빗’이 들어서는 덕소뉴타운은 약 7,700여 세대에 달하는 주거단지가 조성되는 미니 신도시로 탄생할 예정으로, 서울 강동구 및 경기 하남 미사 지역과 맞닿아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경의중앙선 덕소역을 통해 청량리·용산·홍대입구·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오는 2023년 예정인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를 연결하는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잠실 및 석촌까지 약 30분대면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GTX-B노선 계획으로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망우역 환승을 통해 서울역까지 약 20분대에 도달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서울양양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북부간선로·올림픽대로 등이 가까운 만큼 차량을 통한 교외 이동도 수월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덕소초, 와부초·중·고등학교, 예봉초·중학교가 단지 약 1km 반경에 자리하고 있어 통학이 편리하다. 와부고의 경우 읍소재 학교에 속해, 농어촌특별전형으로 주요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와부도서관 등 공공시설도 가깝다.
탄탄한 생활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 도보 거리에 롯데마트, 행정복지센터, 와부체육문화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차량 이동을 통해 신세계백화점과 스타필드 하남점 등 대형유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한강변을 따라 덕소강변공원, 한강공원삼패지구, 한강자전거도로 등의 한강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어 높은 주거만족도가 예상된다.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덕소 강변 라온프라이빗’은 남향 위주 배치와 4Bay(일부세대 제외) 설계를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 59㎡와 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공급된다. 또 통경축 확보 및 동간거리 최대화를 통해 입주민의 조망권을 최대화 했다.
‘덕소 강변 라온프라이빗’은 약 14년 만에 덕소뉴타운 내 공급되는 신규 분양 아파트로 높은 희소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나아가 라온건설은 이번 ‘덕소 강변 라온프라이빗’을 비롯해 향후 덕소2구역에도 999세대 규모 아파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6년에는 남양주 화도읍 일대에 ‘남양주 라온프라이빗’(2,001세대)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한편, ‘덕소 강변 라온프라이빗’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266-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