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사곡동 공설묘지 내에 있는 국군묘지가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곡동 국군묘지는 ‘안성 사곡 국가관리묘역’으로 명칭이 변경돼 국가보훈처에서 환경정비와 보완공사를 하는 등 국립묘지에 따르는 수준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안성시 사곡동 국군묘지에는 6.25 전쟁에서 사망한 전몰군경 58기가 안장돼 있으며, 합동위령비가 설치돼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도내 최초로 국가관리묘역이 지정된 것은 지자체와 유족회가 함께 뜻을 모아서 이뤄낸 것으로,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보훈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