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1,800억 제주 공탁금관리업무 전담"…농협은행, 제주법원지점 개점식 개최

권준학 농협은행장(오른쪽 다섯번째)와 오석준 제주지방법원장(오른쪽 여섯번째)이 지난 15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농협은행 제주법원지점의 개점식에서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이 지점은 2025년까지 1,800억원대 제주지방법원의 공탁금 관리업무를 전담하게 된다./사진제공=농협은행권준학 농협은행장(오른쪽 다섯번째)와 오석준 제주지방법원장(오른쪽 여섯번째)이 지난 15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농협은행 제주법원지점의 개점식에서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이 지점은 2025년까지 1,800억원대 제주지방법원의 공탁금 관리업무를 전담하게 된다./사진제공=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제주지방법원의 새로운 공탁금 보관은행으로 제주법원지점을 개설하고 지난 15일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 농협은행 제주법원지점은 2025년까지 1,800억원대 제주지방법원의 공탁금 관리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법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일반적인 여수신 업무뿐만 아니라 경락 잔금대출 등 기존 은행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도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농협은행의 영업점에서 편리하게 제주지방법원과 서귀포시법원의 공탁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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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학 은행장은 “농협은행이 갖고 있는 공공분야의 풍부한 경험 및 노하우는 제주지방법원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사법서비스 증진과 안정적인 공탁금 관리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주법원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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