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과 부산외국어대학교는 17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우수한 항공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상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공동의 이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 부산외국어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에어부산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교직원의 국내·외 연수 등을 위한 항공사로 에어부산을 전담 항공사로 지정하고 에어부산은 부산외국어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기업 우대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적극 제공한다. 특히 에어부산 역량을 활용한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 과정 등에도 힘을 모은다.
에어부산은 부산외국어대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전수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체험 기회와 양질의 직무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장감 있는 실습 경험을 위해 많은 항공학과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는 에어부산의 ‘목적지 없는 체험비행’과 함께 에어부산의 훈련시설을 활용한 지상 교육과정을 더해 기내 이·착륙 준비, 기내 방송 및 서비스 체험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항공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전문 항공인력 양성을 지원해 사회적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외국어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와 김홍구 부산외국어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