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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모건스탠리 월가 최초 비트코인 펀드 내놓는다...가상화폐 관련주 강세





모건스탠리가 월가 최초로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보이자 18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가상화폐 관련주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2분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전일 대비 16.84% 상승한 6,660원에 거래됐다. 비덴트(121800)도 6.25%의 상승세를 보였고, 다날(064260)위지트(036090)도 각각 5%대의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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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건스탠리는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를 만든다고 내부 메모를 통해 고객들에게 알렸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모건스탠리가 대형은행 중 처음으로 자산운용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펀드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며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펀드 세 개를 론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투자에는 제한을 둘 전망이다. 가상화폐 자산의 변동성이 큰 만큼 이를 버틸 수 있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자산이 200만 달러(약 22억 원) 이상인 투자자로 한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현재 비트코인 직접 투자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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