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도, 주요 관광지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변신

봄철 비대면 야외 관광지 16곳 소개

욕지도 모노레일.욕지도 모노레일.




경남도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가 봄을 주제로 가족이나 소규모 단위의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변신한다.

경남도는 봄을 맞아 상춘을 주제로 시군의 추천을 받아 다른 관광객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야외 관광지 16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영남루 수변 공원길.영남루 수변 공원길.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통영 욕지도, 사천 용두공원, 김해 낙동강레일파크·와인동굴, 밀양 영남루, 거제 도장포마을 동백터널 숲, 양산 원동역, 의령 한우산 드라이브 코스, 함안 강나루 생태공원, 창녕 산토끼 노래동산,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하동 정금차밭, 산청 남사예담촌, 합천 황매산, 합천호와 백리벚꽃길, 거창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길 등이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자연과 한려수도의 아름다움, 봄꽃들과 함께 걷는 힐링산책로 등의 다양한 관광지들이어서 겨우내 묵혀뒀던 코로나19로 쌓인 피로감을 날려버릴 수 있다.

관련기사



합천 황매산.합천 황매산.


경남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안전여행을 위한 비대면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봄철을 맞아 피로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려는 여행수요가 많을 것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재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년 이상 지속되고 있고, 이에 온 국민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봄을 맞아 개인 방역과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자연속에서 힐링하며, 우울감을 조금이나마 날려버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