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브랜드K , 비대면 KCON 통해 일본 온라인 시장 공략

30개 우수 제품 대상 라이브커머스

온라인쇼핑몰 특별전 등 집중지원





대표적 한류 컨벤션 행사 ‘케이콘(KCON)’과 국가대표 중소기업제품 공동브랜드 ‘브랜드케이(K)’가 손을 잡고 일본 온라인 쇼핑 시장 집중공략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CJ ENM(035760)과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비대면으로 열리는 KCON 행사인 ‘케이콘택트 3*(KCON:TACT 3)’와 연계해 브랜드K 제품이 일본 온라인 쇼핑에 진출할 수 있도록 판촉전과 상담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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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N은 컨벤션과 콘서트를 결합한 한류 문화행사로 지난 2014년부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과 연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 진행이 어려워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이번이 3번째다.

브랜드K 제품은 품질은 우수하나 인지도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기 제품에 국가대표 중기 제품 공동브랜드 ‘브랜드케이(K)’의 사용 권한을 부여하고, 다양한 연계지원을 통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총 133개 제품이 선정돼 있다.

중기부는 이번에 ‘KCON:TACT 3’와 연계해 방역, 미용,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K 우수제품 30개를 선정해, K-팝 가수·인플루언서 등의 라이브커머스, 홍보마케팅 통한 현지 온라인 쇼핑몰 판매 지원, 일본 수입상 초청 화상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

먼저 K-팝 가수와 인플루언서가 유튜브를 통한 브랜드K 제품 라이브커머스에 직접 참여하고 제품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상 팬미팅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현지 유력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과 큐텐에 전용관을 개설해 검색 시 최상단 노출, 이메일 발송 광고 등을 통한 홍보 기획전을 추진하고 행사 중 판매량이 가장 많은 1개 기업에 대해서는 CJ ENM의 예능 프로그램에 협찬고지 노출을 통해 국내 홍보도 지원한다. 강기성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코로나19 방역 성공, 한류 콘텐츠 전세계 확산, 한국 제품 기술력 인정 등으로 현재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는 역대 최고”라며 “구매력이 높고 한류 열풍이 재확산되고 있는 일본에서 온라인과 한류를 활용한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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