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 논산 전자부품 제조공장 화재…1명 사망·9명 부상

공장 건물 7개동 3,032㎡ 불에 타

충남 논산시 노성면 소재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이 공장이 모두 탔다. 사진제공=연합뉴스충남 논산시 노성면 소재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이 공장이 모두 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8일 오전 1시 52분께 충남 논산시 노성면 소재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30대 공장 직원 1명이 숨졌고, 직원과 인근 주민 등 6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인력 317명과 장비 3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5시 20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 3명도 폭발 충격으로 다쳐 총 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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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불이 난 공장에 독극물이 있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번 화재로 공장 건물 7개동 3,032㎡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폭발이 5차례 이상 연속으로 발생하면서 피해가 컸다”며 “주변 주택에도 공장 잔해물이 날아가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간 작업자가 반도체 코팅액 부재료를 기계에 넣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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