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제4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오세희 메이크업미용사회중앙회장. /사진 제공=소상공인연합회소상공인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4대 회장 선거에 오세희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중앙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선거는 내달 8일 소공연 회의실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소공연 정관에 따르면 단독 입후보의 경우 의결권이 있는 정회원 과반수의 참석과 투표를 통한 과반수 찬성으로 회장을 선출한다. 임기는 3년이다.
오세희 후보는 현재 한국 메이크업미용사회중앙회장과 소공연 부회장을 역임 중이다. 그 밖에도 동방성장위원회 위원, 더 수빈스 샵 원장, 뷰티전문학원 수빈 아카데미 대표를 맡고 있다. 오 후보는 ‘소상공인 혁신·상생·통합의 생태계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들의 생존이 경각에 달려있는 상황"이라며 "힘을 모아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공연은 ‘춤판 워크숍’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배동욱 전 소공연 회장을 작년 9월 해임했다. 이후 김임용 소공연 수석부회장이 선거 전까지 회장 직무대행을 수행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