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1일까지 해양레저사업 수행을 위한 민간 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 대상 사업은 국제해양영화제(7,000만원), 수상레포츠 대회 및 체험 지원(7,000만원), 드래곤보트 대회(2억6,100만원)로 3개 분야 총 4억100만원 규모이다. 해양레저 관련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 소재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법인이 지원대상이 되며 4월중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자가 선정된다.
부산시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단체의 적격성, 사업의 타당성, 전문성, 사업비의 자부담 비율 등 종합적인 고려를 통해 역량 있는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계획서에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포함하도록 해 안전한 행사 추진까지 고려했으며 분야별 사업기간을 분산해 여름 성수기가 아닌 시기에도 시민들이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은 역량 있는 민간단체와 법인에게는 기회를,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는 해양레포츠와 해양문화를 통한 활력과 치유의 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시민들이 바다와 강을 더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부산시 해양레저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