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차량 내부에서도 호흡기 건강 신경 써야, 훠링·하이센트 공동개발한 '친환경 방향제' 출시

화학성분 최소화…美 존스홉킨스 병원에서도 사용

운전자 편의성 고려해 컵홀더 탑재







집만큼이나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가 차량이다. 차량내부를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운전자들은 습관적으로 방향제를 비치하는데 호흡기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을 기울이는 소비자들은 친환경 방향제를 선택한다.



자동차 악세서리 제조기업 훠링은 글로벌 조향기업인 하이센트와 공동개발한 '하이센트 차량용 방향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방향제 내 화학성분을 최소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훠링이 손잡은 하이센트는 호텔과 박물관, 이케아, 공항 등 다양한 상업시설에 방향제를 공급하는 전문 조향기업이다. 미국 존스홉킨스 등 대형병원에서도 사용할 정도로 안전한 친환경 방향제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컵홀더형 방향제에는 하이센트가 개발한 ‘오도락스(Odoraxe)’ 성분이 적용됐다. 오도락스는 일시적으로 냄새를 덮어 악취의 잔여감이 남아있는 기존의 탈취제와는 달리 악취 분자를 화학적으로 분해해 근본적으로 냄새를 없앤다. 또한 향이 날아간 후에도 탈취효과가 남아있어 휴지통, 신발장, 화장실, 옷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재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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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화학향이 아닌 50여개 이상의 천연 에센셜 오일의 향을 조합해 장시간의 운전에도 머리가 아프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향을 퍼뜨리기 위해 첨가하는 알코올 성분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아 IFRA(국제향료협회), RIFM(향료소재연구소) 등의 안전기준을 충족시켰다.

이 제품은 컵홀더형으로 제작됐다.

거치형 방향제의 경우 둘 곳이 마땅치 않아 대다수 운전자들은 차량내 컵홀더를 이용하는 습관에서 착안했다.

이 제품은 방향제에 컵홀더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했다. 컵홀더 색상이 다양해 엠비언트 라이트 색상과 매치해 실내분위기를 꾸밀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훠링 하이센트 방향제는 훠링 스마트스토어에서 리필과 함께 구매가 가능하다.

/박해욱 기자 spooky@sedaily.com


박해욱 기자 spoo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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