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2 엑스포를 대표할 수 있는 시그니처와 캐릭터 등을 개발하기 위한 EI(Event Identity) 개발 용역을 발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직위는 EI 개발에 앞서 지난 2월 충청북도청과 괴산군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792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사전 설문조사 결과, 2015 엑스포의 EI에 대한 인지도와 만족도가 각각 63%, 93%로 높게 나타났고 2022 엑스포의 EI 개발 방향에 대한 질문에는 일반인 57%, 전문가 71%가 신규 EI 개발보다 2015 엑스포 EI를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많이 제시했다.
조직위는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엑스포의 연속성과 브랜드화, 홍보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2015 엑스포의 EI를 활용해 2022 엑스포의 EI를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해 조달청과 충청북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EI 개발 용역을 공고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EI 개발 용역 공고를 통해 충청북도의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2015 엑스포의 성과를 이어가고 미래 유기농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시발점이 될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2 엑스포 시그니처와 캐릭터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괴산=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