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영(왼쪽) DL이앤씨 토목사업본부장이 임재탁 볼보건설기계 총괄 부사장과 DL이앤씨·볼보그룹코리아 기술협의체 발족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DL이앤씨 제공DL이앤씨와 볼보그룹코리아는 스마트 건설 활성화를 위한 기술협의체 발족식을 지난 19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건설사와 건설기계 제조사인 두 회사는 산업 장벽을 뛰어 넘는 협업을 통해 국내 건설현장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 건설 기술을 개발,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DL이앤씨의 건설현장에 볼보그룹코리아의 최첨단 지능형 머신 컨트롤 장비가 장착된 굴착기 등 스마트 건설 장비를 도입해 성능과 효율성을 검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발방향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모든 작업 데이터를 수집해 국내 현장에 적합한 운영방안과 장비의 안정성을 도출해 낼기로 했다.
임재탁 볼보건설기계 총괄 부사장은 “품질·안전·환경 등 볼보의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국내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극 도입해 안전하고 효율성 높은 건설작업 현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수영 DL이앤씨 토목사업본부장은 “스마트 컨스트럭션을 통해 더욱 더 정밀한 작업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안전한 작업환경까지 조성될 것” 이라며 “높은 품질을 구현해 고객만족을 실천하겠다” 고 밝혔다.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