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자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이 지난 21일 업계 채널 중 처음으로 총 조회수 7,000만회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올해부터 라이브 투자 정보 콘텐츠 등 다양한 콘셉트의 방송을 추가로 늘리며 자사 유튜브 채널을 구독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창구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국내 투자정보 외에도 미국,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증시와 금융투자 상품, 세무, 연말정산 등 다양한 영역의 정보도 제공 중이다. 또 투자정보영상 전담팀인 미디어전략팀을 신설해 구독자의 댓글과 반응 등을 취합, 구독자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그 결과 영상 한 편당 평균 조회수와 총 누적 시청시간은 각각 14만4,000뷰와 168만 시간에 달해 업계 평균 대비 높게 나타났다. 최근에는 중·장년층의 구독도 크게 늘어 지난해 말 11.7%에 불과했던 55~64세 구독자의 비중이 이달 초 34%까지 늘어났다.
김상훈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자사 유튜브 채널은 단순히 투자정보 '전달' 플랫폼을 넘어서 '쌍방향' 소통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는 추세"라며 "유튜브에 유입되는 고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텐츠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