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004540)가 친환경 소재 개발, 친환경 에너지 운영 등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23일 깨끗한나라는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깨끗한나라 ESG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이사는 ‘깨끗한나라 ESG 경영 선언문’을 낭독하며 ESG 경영의 범위와 강도를 더욱 강화한다고 선포했다. 기존 ESG 위원회 내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과를 신설하고, 각 분과위원으로 곽종국 상무, 박경환 상무, 박경렬 전무를 위촉했다.
주요 전략으로는 먼저 친환경 제품 및 소재 개발, 친환경에너지 운영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자재부터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제품을 개발하고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등 고효율의 친환경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깨끗한나라는 유동상 소각 보일러에 투자해 화석에너지 의존도를 줄였고, 자원 순환을 통해 에너지 공급 과정 역시 탈석탄화를 달성했다.
둘째, 인권?안전보건?동반성장?사회적책임 등 사회적 가치를 기업문화에 확산한다. 지난해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해 사업장 내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를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주주가치 제고와 투명경영으로 진실한 지배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에 기업설명(IR)을 강화하고 투명 경영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ESG경영은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기업의 핵심 경영 전략"이라며 "이번 ESG 경영 선포가 기업 전 구성원의 생각과 행동이 변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