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AZ 맞은 탁현민 "열감 나지 않아...文, 오전 일정 진행 중"

23일 오전 文 내외와 AZ 백신 접종

"접종 후 변화 있으면 알릴 생각"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연합뉴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23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특별히 뻐근하다거나, 열감이 난다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탁 비서관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9시 10분경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수행을 위해 AZ 백신을 맞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AZ 백신을 접종한 문 대통령 내외와 동행한 것이다.



탁 비서관은 “대통령 내외 분은 접종 후 30분 관찰실에 대기하신 후 복귀하셔서 오전 일정을 진행 중”이라며 “저와 함께 백신을 맞은 9명 역시 접종 후 업무에 복귀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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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백신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높고 일부 우려도 있는 것 같아 접종과 접종 후 변화가 있으면 알려드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탁 비서관은 “저는 몇달 전부터 왼팔 회전근에 문제가 생겨 소염, 진통제를 먹고 있고 아직도 왼팔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면서 “그 내용을 접종 전 문진에서 알렸고 백신 접종에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고 접종했다”고 적었다.

이어 “주사는 독감주사보다 용량이 적어서 인지 접종 속도도무척 빠르며 간단하게 끝났고, 특별히 뻐근하다거나, 열감이 난다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후기를 남겼다.

탁 비서관은 “주중, 주말에 일정이 계속 있기 때문에 쉴 수는 없지만, 안정적으로 일정을 진행하며, 조심할 생각”이라며 “물론 접종을 했더라도 마스크와 생활방역지침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허세민 기자 semin@sedaily.com


허세민 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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