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디스이즈엔지니어링, 강원도에 '드론택시' 띄운다

TIE·강원도 UAM 시제기 상용화 MOU

액화수소 규제특구서 드론택시 개발 가속

최문순(왼쪽) 강원도 도지사와 홍유정 디스이즈엔지니어링 대표는 지난 22일 강원도청에서 ‘드론택시’라 불리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제기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의 UAM 모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TIE최문순(왼쪽) 강원도 도지사와 홍유정 디스이즈엔지니어링 대표는 지난 22일 강원도청에서 ‘드론택시’라 불리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제기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의 UAM 모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TIE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 디스이즈엔지니어링(TIE)이 강원도에서 국내 드론 제조 기술력으로 '드론 택시' 상용화에 나선다.



24일 TIE는 강원도, 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22일 강원도청에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제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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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는 드론과 UAM의 다양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현재 한 손 조종 드론 '시프트 레드(Shift RED)'을 출시하고 2024년까지 UAM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0년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예비유니콘에 선정되기도 했다.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TIE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UAM 시제기 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TIE의 UAM은 액화 수소를 연료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원도는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로 이곳에서 UAM 즉, 드론 택시 개발을 가속할 것으로 TIE는 기대하고 있다.

홍유정 TIE 대표는 “UAM 개발과 상용화에 더욱 속력을 내겠다”며 “특히 강원도와의 액화 수소 연료 개발을 통해 미래 사회에 걸맞은 친환경 교통 솔루션을 선보여 세계 UAM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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