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재도약 터닝포인트 만들어 내겠다"

제54기 정기 주총 개최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가 2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이동우 롯데지주 대표가 2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




이동우 롯데지주(004990) 대표이사는 26일 “올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새롭게 재도약하는 터닝포인트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각 사업의 전략적 의의와 시너지 창출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로 고도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기존 핵심 사업 강화는 물론 차세대 주력 사업을 발굴해 사업부문(BU)와 계열사 차원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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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룹 내 각 계열사의 저성과 사업에 대해서는 턴어라운드 전략으로 추가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겠다”며 “자회사의 가치 증진에 기여해 지주사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거버넌스 체제도 더욱 강화하겠다며 “주요 가이드라인과 운영체계를 확립해 각 비즈니스 특성에 맞는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했다. 롯데 브랜드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 기업 가치와 잠재력을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지주는 이날 주총에서 추광식 재무혁신실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김창수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를 비롯해 정관 일부 개정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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