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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커누스, 여의도 파크원 입주사에 첨단 스마트 화장실 공급 계약

아이엘커누스, 더현대 서울로 화제 된 여의도 파크원 13개 층에 스마트 화장실 구축

사용자 재실 파악 통한 안전성 제고 및 양사 시스템 연동으로 화장실 관리 효율성 증대

스마트화장실 시스템 구성도스마트화장실 시스템 구성도



스마트 광학 테크 기업 아이엘사이언스의 관계사인 아이엘커누스(대표 최경천)가 여의도 파크원 신축빌딩 입주사와 첨단 스마트 화장실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엘커누스의 스마트 화장실은 국내 최초로 특허 받은 무선감지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실 내 사용자의 재실 여부를 파악해 이용 편의를 돕는 시스템이다. 또한 설정된 시간 내에 사용자의 움직임이 없으면 LTE 통신망을 통해 경보가 울리도록 설계돼 응급상황에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이번 스마트 화장실은 아이엘커누스와 고객사 간의 인터페이스 연동 구축을 실현해 더욱 효율적이다. 아이엘커누스의 센서 기술로 파악된 정보는 실시간으로 고객사의 스마트 오피스 서버와 연계돼 사용횟수 및 각종 통계 분석, 소모품 구비 및 청소 시기 파악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이 시스템은 여의도 파크원의 총 13개 층 26개소 남녀 화장실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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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커누스 최경천 대표는 “여의도의 새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파크원에 당사의 혁신기술을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화장실과 고객사 시스템 간의 연동을 통해 공간 맞춤형 솔루션으로서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아이엘커누스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화장실은 한국도로공사가 진행한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전국 40여개소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 설치됐다. 이후 SRT 경부선 3개 역사, KTX 경강선 6개 역사 및 김포국제공항에도 도입되는 등 대중교통 편의시설 영역에서 각광을 받았다. 최근에는 코로나 시대에 높아진 방역 필요성에 부응해 UVC 살균 기능을 갖춘 스마트화장실도 출시된 바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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