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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자 작가, 파르나스타워 29층에서 10회 개인전




판화기법으로 대담하면서도 세밀한 구성으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윤은자 작가가 파르나스타워 29층에서 4월 1일부터 15일까지 10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윤은자 작가는 판화기법으로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여 믹스드 미디어로 작업한다. 작가의 최근작들은 음악을 모티브로 구성되는데, 클래식 음악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로 CD와 음표 등 음악관련 기호들로 이용하여 제작되었다.

작가는 원래 대담한 브러싱과 색감으로 강한 기운의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작가 내면의 강렬한 열망과 열정들을 캔버스에 담아왔었는데, 이제는 본인의 전공인 판화기법을 통해 자유롭고 웅장한 감성에 세밀함을 더해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감성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작가는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서, 사람들이 내면의 어두운 감성들을 자신의 작품의 모티브인 음악적 감성을 통해 치유하기를 바란다. 관람객들이 자신의 작품을 보고 답답하고 웅크려진 마음들을 회복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한다. 작가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작가 특유의 강렬한 열정과 담대함, 자유로움이 느껴지면서도 따뜻하게 위로하는 감성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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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자 작가는 홍익대학교 대학원 판화과를 석사 졸업했으며, 서울과 일본에서 초대전을 진행했으며, 서울, 프랑스 파리, 마카오 등지에서 다양한 그룹전시에 참여해왔다. 또한, 한국 현대판화가협회 회원, AIAM 국제 앙드레 말로 협회 회원이다.

제뉴인글로벌컴퍼니의 연중 기획전시로 진행되는 윤은자 작가의 10번째 개인전은 4월 1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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