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상장 후 8거래일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8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날보다 3,500원(2.83%) 오른 12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하며 증시에 데뷔했다. 따상은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잡힌 뒤 주가가 상한가를 찍는 것을 뜻한다. 다음 날인 지난 19일에도 장중 한때 12.43% 오른 19만 원을 기록하며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이후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7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설립된 백신 전문 기업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등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 역대 최대인 63조 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으며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