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간호·한의사·치과·약사 협회장 팔 걷어 붙인다…2일 AZ백신 공동 접종

AZ 백신 불신 해소하기 위한 취지

지난 달 2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신목행복자리 어르신 요양센터에서 양천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연합뉴스지난 달 2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신목행복자리 어르신 요양센터에서 양천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연합뉴스





보건의료 4개 단체 회장단이 오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함께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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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일) 오전 온라인 백브리핑을 통해 "내일 오전 8시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단체장들과의 간담회가 있으며, 이와 함께 백신 공개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병원협회장은 이미 AZ백신을 맞았고 나머지 4개 협회 회장단과 부단체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이 AZ백신을 공개 접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원협회, 대한약사회 등 5개 단체의 회장이 참여한다. 그 후 대한병원학회를 제외한 4곳 단체장들에 대한 접종이 이뤄진다.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은 지난달 15일 AZ백신을 접종한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번 공동접종에 불참한다. 의료계 대표들이 공동 접종에 나선 이유는 AZ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가라앉히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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