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전 임원을 40대로 배치하면서 업계 최다 가맹점 커피 브랜드라는 자리에서 멈추지 않고 인스턴트 커피 등 신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일 이디야커피는 “작년 실시한 전 직원 직급 폐지를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만드는데 이어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회사 내 본부의 본부장들을 임원으로 선임하여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젊고 유연한 조직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전 임원을 40대로 임명한 것이 특징으로 빠른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 위기를 극복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이디야커피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지난해 최첨단시설을 갖춘 드림팩토리와 드림물류센터 준공했고 업계 최다 규모의 가맹점을 갖춘 명실상부 대표 커피브랜드로서 커피업계를 이끌어 가고 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이날 본사 사옥에서 20주년 창립 행사를 열었다. 문창기 회장은 기념식에서 이디야커피가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가 되는 20년 동안 한결같이 자신의 역할을 다해준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어 미래의 이디야커피가 더욱 강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빠른 시장 환경변화에 맞추기 위해 보다 더 젊어지고, 유연하며, 역동적’이고, ‘존중과 소통을 통해 공감할 줄 알고 서로 협력’하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품질과 맛이라는 기본을 지켜야 한다’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