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이끌 센터장 도전해보세요

산림청, 국제산림협력 민간전문가 공개채용

산림청 등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사진제공=산림청산림청 등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캄보디아에 위치한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센터장을 공개모집한다.



산림청은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센터장 직위 공개채용을 위한 서류를 5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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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자원, 산림경영, 산림휴양·복지와 같은 산림 관련 분야 또는 민간 기업이나 국제기구와 같은 국제협력 분야에서 10년 이상 일한 경력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새로이 센터장을 모집하는 한-메콩 산림협력센터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고 메콩강 유역 국가 중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4개국과 산림협력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산림청은 메콩강 유역 4개국과 1999년부터 ‘산림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산림협력위원회’를 운영했고 국내 기업들을 진출시켜 조림사업 등을 실시해 왔으나 메콩강 유역 국가들과 협력이 확대되면서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 제4차 한?캄 산림협력위원회에서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근거로 그해 7월 산림협력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가교역할을 할 센터를 발족한 바 있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2021년부터 파리협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만큼 해외산림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국제산림협력 분야에서 산림청을 대신해 우호증진을 위한 관계망 구축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양 국가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공동 사업을 진취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역량있는 인재들이 응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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