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댕댕이랑 호캉스 간다"…레스케이프, '펫캉스' 3.5배 증가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펫캉스(펫+호캉스)' 패키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004170)가 운영하는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는 지난해 펫 패키지 투숙이 전년 대비 약 3.5배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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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케이프는 호텔 9층 전체가 펫 전용 플로어로 반려견을 동반해 함께 투숙할 수 있는 객실 14개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또 중식당 팔레드 신에서는 반려견을 동반해 식사할 수 있는 펫 존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정진욱 레스케이프 마케팅팀장은 "펫 패키지 예약이 급증할 만큼 펫캉스 패키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반려동물은 또 하나의 가족인 만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기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레스케이프는 이 같은 수요에 호응하고자 새로운 펫 패키지를 출시했다. 오는 9월 30일까지는 반려견과 함께 특별한 사진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비욘드 메모리 패키지'를 판매한다. 디럭스, 그랜드 디럭스, 스위트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반려동물 전문 포토그래퍼로 유명한 염호영 작가의 스튜디오 촬영권을 포함한다. 또 몰리스의 배변패드, 조공의 보양 간식, 플로리스 클린의 모닝 스노우 드롭 샴푸, 펫 전용 타올 2개 등을 제공한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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