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전경./제공=경북도경북도는 정부의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사업은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활용역량 강화 등을 위해 정부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올해는 5개 지자체가 응모에 구미와 광주가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구미 금오테크노밸리 스마트커넥트센터에 오픈형 창의공간, CMF 쇼룸, 영상·사진 촬영 스튜디오, 온라인 통합정보실 등의 시설을 구축한다. 전문 디자인 역량이 미흡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등을 원스톱 지원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자인과 제조업을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