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동향

"올 1분기 인기 아파트는 수도권·대단지·신축 아파트"





올 1분기 수도권 신축 대단지 아파트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KB국민은행의 새로운 부동산 정보 플랫폼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까지 리브부동산을 방문한 고객이 가장 많이 조회한 아파트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평촌어바인퍼스트’다. 해당 단지는 3,850가구의 대단지로 올해 1월부터 입주한 새 아파트인데다 지난달 보류지 35가구 공개입찰이 진행돼 관심이 높았다는 것이 리브부동산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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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가 뒤를 이었다.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해 2018년 12월 입주한 해당 단지는 총 9,510가구로 우리나라에서 가구 수가 가장 많은 아파트다. 다음으로는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의 2,7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었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푸르지오자이(4,086가구)’, 인천 연수구 송도동 ‘e편한세상송도(2,708가구)’가 그 뒤를 이었다. 인기 단지 상위에 이름을 올린 단지들은 최근 입주한 대단지 새 아파트이거나 입주 2년차를 맞아 전세물량이 많은 단지, 2000가구 이상 규모의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대부분이었던 셈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우리 동네 인기 단지가 궁금하다면 리브부동산 앱에서 해당지역을 검색한 뒤 지역별 시세트렌드의 단지랭킹을 활용하면 된다”며 “실거래 순위, 시세총액(시세 총 합산금액이 높은 단지) 등을 그래프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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