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지역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주사랑상품권 20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00억원 소진시까지 10% 특별 할인 판매를 지속하고 이후에도 6%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 발행으로 올해 발행액은 총 1,000억원 규모이며 1분기 동안 400억원 판매를 기록했다.
상품권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원으로 지역내 판매대행점인 68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선불형 카드상품권은 전용 앱을 통해 즉시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충주사랑상품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4월부터 월 판매한도를 100억원으로 조정했다.
특히 5월부터는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범위와 상품권 전용앱 충전이 가능한 연령을 감안해 만 14세 이상만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회복은 물론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충주사랑상품권이 본래의 목적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지역 내 착한 소비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