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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드문 서울 신규 단지 '힐스테이트 신방화역’ 임차인 모집

올해 3분기 서울 분양 물량, 전국의 약 2% 불과…신규 단지 희소성 증가

민간임대주택, 최대 10년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주 가능







서울 내 신규 단지 공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민간임대주택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축 아파트에서 거주할 수 있고, 민간 건설사가 시공을 맡아 상품성도 우수하기 때문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1월~3월)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총 1,440가구로 전국 분양물량 6만3,678가구의 약 2.26%에 불과하다. 이는 전년동기(‘20년 1월~’20년 3월) 11.71%였던 것과 비교하면 5배나 줄어든 수치다.

향후 입주 물량을 예상할 수 있는 주택 인허가 실적도 감소했다. 3월말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올해 2월 서울 주택 인허가 실적은 6,904가구로 지난 5년 평균 실적(5,949가구)과 비교하면 약 13.83% 감소했다. 착공 실적의 경우 같은 기간 16.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자 최근 서울에서 공급된 민간임대주택의 인기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구로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 ‘고척 아이파크’의 경우 2,205가구 모집에 1만1,510건이 접수돼 평균 5.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올해 1월 서울 중랑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의 경우 495가구 모집에 3,599건이 접수돼 평균 7.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민간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를 최대 10년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주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강서구에서 민간임대주택이 공급돼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신방화역’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4층, 전용면적 59~69㎡ 총 96세대로 구성되며, 지하 1층~지상 2층, 총 31실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신방화역’도 함께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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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59㎡A 27세대 △59㎡B 14세대 △69㎡A 27세대 △69㎡B 14세대 △69㎡C 14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신방화역은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8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20분 이내,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까지 20분대,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 마곡산업단지는 물론, DMC·여의도·강남 등 서울 주요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도로망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 방화 터널을 통해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며 남부순환로, 수도권제1순환도로, 자유로 등 서울 도심을 관통하는 주요 도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한 광역도로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힐스테이트 신방화역은 ‘서울의 판교’로 불리는 마곡지구와 인접한 직주근접 단지다. 마곡 일반산업단지는 부지 면적만 82만3,268㎡에 달하며 지난해 12월 기준 LG전자, 코오롱, 롯데 등 약 156개의 기업들이 입주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반경 1.5km 내에 김포국제공항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롯데마트 김포공항점, 롯데시네마 등이 위치해 있으며 직선거리 약 2km 거리에 이화여대의대부속서울병원이 위치해 있다. 초, 중, 고교 도보 학군으로 단지 인근 서울항공비즈니스고등학교는 물론, 송정초등학교와 마곡중학교, 공항중학교, 공항고등학교 등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신방화역은 현재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800-5번지 2층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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