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만성 희귀질환으로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만성신장병, 크론병 등 환자들의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전성 혈소판 감소증, 베스트 병 등 전년보다 72개 질환을 추가해 1,110개 질환을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희귀질환 가정에 치료비를 지원하게 됐다.
일부 질환에 대해서는 간병비, 보조기기 구입비, 인공호흡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특수식이 구입비도 지원 가능하다고 했다.
신청 방법은 3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 가족관계증명서, 통장사본, 장애정도 확인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춰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상주=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