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당 차기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이날 민주당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실시한 원내대표 선거 결과 윤 의원이 재석 169명 중 104표를 얻어 65표를 얻은 박완주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서울대 운동권 출신의 윤 의원(4선, 경기 구리시)은 1988년 평화민주당에 입당해 33년 간 정치활동을 해 온 잔뼈 굵은 당직자로 평가된다.국민의정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전략기획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