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3,200선을 넘겨 출발한 코스피는 하락과 상승을 반복했다.
1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포인트(0.05%) 오른 3,200.1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2.49포인트(0.08%) 오른 3,201.11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836억 원 규모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5억 원과 977억 원 팔았다. 지난주 외국인은 4거래일 동안 코스피를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 복귀 행보를 이어갔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상승 중이다. NAVER(0.13%), 삼성바이오로직스(2.53%), 카카오(1.68%), 현대차(0.22%), 기아(0.35%) 등이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0.48%), LG화학(-0.33%), 삼성SDI(-1.01%) 등은 약세다.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은 보합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8포인트(0.12%) 오른 1,022.80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0.44포인트(0.04%) 오른 1,022.06포인트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814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9억 원과 303억 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08%), 셀트리온제약(0.96%), 씨젠(4.92%), 카카오게임즈(1.38%) 등이 강세다. 반면 펄어비스(-2.69%), 알테오젠(-0.86%). SK머티리얼즈(-0.39%) 등을 하락세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