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감사원 “TBS 출연료 감사 대상”…김어준 처신 궁금하네요







▲감사원이 ‘김어준 고액 출연료’ 논란을 일으킨 TBS(교통방송)에 대해 ‘감사 대상’이라고 19일 밝혔습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실이 이날 공개한 서면 질의서에 따르면 감사원은 “TBS는 감사원법 규정에 따라 회계검사 및 직무감찰 대상”이라고 답했다는데요. 앞서 TBS 시사 프로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 씨는 계약서 없이 1회당 200만 원가량의 출연료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 씨는 자신이 공직자가 아니어서 출연료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방송인 만큼 솔직하게 출연료를 밝히는 게 상식과 공정에 맞는 처사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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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4·7 재보선 참패를 의식한 듯 “국민의 질책을 쓴 약으로 여기고 국정 전반을 돌아보며 새 출발의 전기로 삼겠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것은 채우고 고치겠다”고도 했네요. 그런데 지금까지 내세울 만한 국정 성과가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부동산·일자리 정책 실패 등 국정 운영의 낙제 성적으로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겪어왔으므로 깊이 사죄부터 하고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논설위원실


논설위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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