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가 ‘상생협력기금’ 3억5,430만원을 조성해 공장이 소재한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주민들에게 ‘지역상생 교환권’ 10만원권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이 전달한 상생협력기금은 한라시멘트가 추진하는 지역발전기금의 일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옥계지역 주민들과 지역 상인들을 위한 것이다.
조성된 기금은 옥계면 주민 3,543명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역상생 교환권’으로 지급됐다. 이 교환권은 옥계면 소재 모든 상가에서 오는 7월 31일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박문근 옥계면 번영회장은 “모두 어렵고 힘든 시기인데 한라시멘트가 큰 결정을 해 줘서 고맙다. 이번에 지급한 지역상생교환권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영환 한라시멘트 본부장은 “이번 후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의 생활 안정과 옥계면 시장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라시멘트는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각종 지역발전기금 후원 외에도 급여 우수리 기금 모금, ‘옥계면-한라시멘트 장학재단’ 운영하는 우수 학생 장학금 지급,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추진 등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