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디스플레이, ‘갤럭시노트20’ OLED 패널 ‘환경성적표지’ 인증

갤럭시Z플립 이어 환경성 인증 획득

지속가능사무국 신설해 ESG 경영 강화도

삼성디스플레이가 43개국에 출원한 OLED 상표 이미지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가 43개국에 출원한 OLED 상표 이미지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최주선)가 ‘갤럭시노트20’에 탑재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환경성을 소비자들이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표기하는 인증 제도이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원재료 수급 과정부터 제조공정에 이르기까지,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평가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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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는 약 3개월 동안 갤럭시노트20 패널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및 사용되는 물의 양과 배출수의 성분, 산성비 및 부영양화 등 수질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탄소, 물, 자원 발자국 등 전체 7가지 항목에 대한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했다.

2018년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인증을 받은 후 지난해에는 갤럭시 Z플립에 탑재되는 폴더블용 OLED 패널에 대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속가능사무국을 신설하여 본격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최신 설비 도입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스마트 재활용 수거함 설치, 수자원 보호를 위한 용수 사용량 저감 활동 등 전사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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