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흥 맛집 비켜…밀키트도 '노포'가 대세





레트로 열풍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진 '노포'가 밀키트 시장에서도 신흥 맛집을 제치고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보기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컬리는 최근 5일 동안 노포와 신흥 맛집의 상품 판매를 비교한 결과 노포 상품이 약 7% 더 높았다고 21일 밝혔다.



노포 중 판매량 1위 제품은 ‘강창구찹쌀진순대’의 찹쌀진순대국(사진)이다. 강창구찹쌀진순대는 국내 대표 순대 브랜드로 마켓컬리에서 판매하는 찹쌀진순대국은 국산 돼지 사골로 우려낸 육수에 통통한 순대와 머릿고기를 넣어 만든 제품이다.

관련기사



2위는 ‘광화문 미진’의 비빔메밀이 3~5위에는 인천 ‘숭의가든’의 옛날 소불고기, ‘봉식탁’ 봉피양 평양냉면, 대구 ‘반할만떡’ 당면 만두가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마켓컬리는 노포 제품 66개, 라이징 맛집 상품 101개를 모아 최대 35%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22일까지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을지로 노포 상품으로는 한일관x백년가게 등심 불고기, 광화문 미진의 비빔메밀, 반할만떡의 당면만두, 만족오향족발을 판매한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코로나로 외출이 힘든 시기에 맛집을 실제 탐방하는 느낌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싶었다”며 “노포와 라이징 맛집 대결 컨셉으로 장보기 재미도 함께 전달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박민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