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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홀' 1회 예고 공개, 검은 연기로 뒤덮인 싱크홀에서 김옥빈이 목격한 것은?





김옥빈, 이준혁 주연의 드라마 ‘다크홀’ 첫 회 예고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22일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다크홀’(연출 김봉주 / 극본 정이도) 측은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해 그동안 안방극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변종 인간 서바이벌을 예고했다.



이번 예고 영상은 공중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검은 연기로 시작된다. 그 연기가 남진일(원춘규)의 숨결에 섞여 들어가며 더욱 긴장감을 조성한다. 마치 연기에 잠식되어 버린 듯 검은 눈과 얼굴로 나타난 그는 “복수하고 싶지. 다 죽여버리자”라는 의문의 목소리와 함께 거친 숨을 몰아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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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일의 변종 인간화를 시작으로, 렉카 기사 유태한(이준혁)의 절친 남영식(김한종) 또한 연기를 들이마시더니 이성을 잃는다. 폭력성향이 극에 달한 이들의 모습은 곧 무지시(市)가 통제불능의 상황에 이를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문제는 변종인간의 등장뿐만이 아니다. 광수대 형사 이화선(김옥빈)의 남편, 강성범(허형규)을 죽인 연쇄살인마 ‘이수연’이 여덟 번째 범행을 저지르며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인데. 이수연은 자신을 검거하려는 의지가 누구보다 강한 화선에게 “나 보고 싶으면 이쪽으로 와요”라는 도발성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그녀를 무지시로 불러들였다.

그렇게 무지시로 오게 된 화선은 변종인간이 되어버린 남진일을 목격하며 이 도시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직감했다. 이내 산속에서 깊이를 가늠할 수조차 없는 싱크홀을 발견한 화선. 검은 연기로 뒤덮인 거대한 싱크홀이 뿜어내는 미스터리한 기운에 소름이 돋는 찰나, “검은 연기가 끝이 아니었어”라는 화선의 목소리는 긴장감을 불러온다. 구멍을 유심히 들여다보던 그녀는 과연 무엇을 목격했을까.

한편 OCN 드라마 ‘다크홀’은 30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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