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좌) 전효성 / 사진=서울경제스타 DB배우 권혁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가 출연한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에 차질이 빚어졌다.
22일 MBC 측에 따르면, 권혁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온 이후 '꿈꾸라' DJ 전효성 또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가수 유승우가 긴급하게 이날 스페셜 DJ를 맡아 MBC 아나운서 김수지와 함께 방송을 진행한다.
권혁수는 지난 12일 코로나19 감염을 인지하지 못한 정산 담당자와 미팅을 진행했다. 이후 해당 담당자가 확진을 받자 권혁수는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권혁수는 '꿈꾸라'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상황이라 함께 방송을 진행한 전효성을 비롯해 스태프, 게스트 스테이씨까지 비상이 걸렸다. 지난 19일 권혁수와 전효성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가림막을 사이에 둔 채 방송을 진행했다. 스테이씨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송에 임했으나 선제 대응 차원에서 검사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꿈꾸라' 측은 "19일, 20일 양일간에 라디오에 출연한 게스트에게 검사 안내를 통보했다. 검사 결과 및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