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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 레전더리 워' 2차 경연 시작, SF9-더보이즈-아이콘 무대 공개





‘킹덤 : 레전더리 워’에서 SF9, 더보이즈, 아이콘의 2차 경연 무대가 펼쳐졌다.

22일 방송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4회에서는 서로의 노래를 바꿔 재탄생시키는 ‘리 본(RE-BORN)’을 주제로 한 2차 경연이 시작됐다.



먼저 이들은 곡을 바꿔 부를 팀을 매칭하는 시간을 가졌다. 1차 경연의 전문가 평가와 자체 평가 합산 1위로 가장 먼저 선택권을 얻은 에이티즈가 곡을 바꿔 부를 팀으로 아이콘을 꼽았다. 2위였던 스트레이 키즈는 비투비를 택했고 더보이즈는 자동으로 SF9과 매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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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주자로 나선 SF9은 빼앗긴 왕관을 되찾겠다는 콘셉트를 담아 더보이즈의 ‘The stealer’를 선곡했다. 이들은 뮤지컬 배우 정성화를 만나 특훈을 받고 액션 스쿨에서도 맹연습을 이어갔다. 특히 배우 활동을 했던 인성, 로운, 휘영, 찬희의 열연이 더해져 몰입감을 높였다. 또 단체 격투씬을 통해 누아르 분위기를 풍기는가 하면 영화를 보는 듯한 다이내믹함을 보여줬다.

바통을 이어받은 더보이즈는 SF9의 ‘오솔레미오’를 재탄생시켰다. 무대에 대한 고민을 나누던 이들은 그동안 해본 적 없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오 나의 태양’이란 제목의 의미에 걸맞게 정열의 탱고를 접목해 한계를 뛰어넘은 것인데.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함과 전매특허의 칼군무, 입체적인 무대 구성 등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서 에이티즈와 곡을 바꾸게 된 아이콘은 ‘INCEPTION’을 택했다. 사전에 원곡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편곡을 예고한 이들은 영화 ‘인셉션’의 스토리를 녹여내 시선을 강탈했다. 또 무대 장치와 타이밍을 완벽히 맞추며 꿈과 현실을 오가는 듯한 시공간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후렴구를 완전히 바꿔 오직 아이콘만의 힙합 스웨그로 탄생시켰다.

한편, 남은 세 팀의 무대가 공개되는 Mnet ‘킹덤’ 5회는 29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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