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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스푸트니크V' 국내 도입 가능성에...관련株 급등세

文 대통령 "러시아 백신 도입 가능성 검토하라" 발언에

이화전기·이아이디·이트론·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 급등

스푸트니크V 생산 컨소시엄 참여한 기업 관련주 대부분 상승세

러시아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 사진제공=연합뉴스러시아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 사진제공=연합뉴스






러시아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국내 도입 가능성에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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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9시 36분 기준 이화전기(024810)는 전 거래일보다 22.40% 오른 37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아이디(093230)·이트론(096040)도 전날 대비 각각 15.42%, 14.41% 급등했다. 이들은 스푸트니크V를 위탁생산(CMO)하는 한국코러스 관련주로 묶인다. 이외 코리아에셋투자증권(190650)(10.7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6.31%)·이수앱지스(086890)(5.35%) 등도 강세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스푸트니크V 백신의 도입 가능성을 점검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외교부에서도 스푸트니크V의 안전성 관련 해외 자료 수집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푸트니크V는 러시아가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이다. 오는 5월부터 국내에서 생산되지만 국내 사용이 승인되지 않아 전량 수출되도록 예정돼 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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