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영상]마약범 난폭운전에…날아차기로 진압한 알바니아 영웅

[서울경제 짤롱뉴스]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의 보행자 전용 광장에서 한 청년이 폭주 차량 운전자에게 뛰어들고 있다./출처=유튜브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의 보행자 전용 광장에서 한 청년이 폭주 차량 운전자에게 뛰어들고 있다./출처=유튜브


알바니아에서 반파된 차량을 난폭하게 운전하는 마약범에게 '날아차기'를 날려 이를 진압한 청년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2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한 마약범이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의 보행자 전용 광장에서 난폭 운전으로 보행자를 위협했다. 광장에 있던 시민인 클로디안 엘케니는 이를 보고 곧장 폭주 차량 쪽으로 뛰어갔고 운전선 창문으로 몸을 날려 운전자인 마약범을 단숨에 제압했다.



공개 영상에서 폭주 차량을 막기 위해 사람들이 조수석 차량 문을 열고 운전자 진압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폭주 차량을 쫓던 엘케니는 차량 속도가 줄어드는 틈을 노려 운전석 창문을 향해 날아와 운전자에 '하이킥'을 날려폭주 차량을 멈춰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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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의 보행자 전용 광장에서 한 청년이 폭주 차량 운전자에게 뛰어들고 있다./출처=유튜브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의 보행자 전용 광장에서 한 청년이 폭주 차량 운전자에게 뛰어들고 있다./출처=유튜브


경찰은 광장에서 난폭 운전을 하던 32세 운전자는 당시 마약에 취해 있었고 이 사람에게서 상당량의 대마초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 운전자는 엘케니에 의해 진압되기 전까지 차량 3대와 보행자 전용 광장을 보호하는 방호벽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지윤 기자 lucy@sedaily.com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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