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최근 호텔경영전공이 부산비즈니스호텔 총지배인 박복만 동문을 초청해 산업체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총지배인은 영산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호텔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대학 동문이다. 졸업 후 웨스틴 조선 부산,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부산 메리어트 호텔 등 다양한 호텔 및 부서에서 근무한 후 현재 부산비즈니스호텔 총지배인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2021 LINC+ 스타호텔리어트랙 산업체 전문가 특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박 총지배인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 호텔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것이 사실이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취업 역량을 키우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지배인이자 인사권자 입장에서 눈여겨보는 채용요건에 대해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는 호텔리어로서의 경력관리와 고객과의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총지배인은 대학 선배로서의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행복한 호텔리어가 되려면 자신이 원하고 좋아하는 직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취업하기 전에 호텔에서의 인턴, 산학실습 등을 통해 미리 실무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은정 호텔경영전공 책임교수는 “현직 동문 초청 특강은 학생들이 예비 호텔리어로서 준비해야 할 부분들을 학습하고 점검해보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현직 전문가에게 듣는 생생한 특강, 현장견학 등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호텔리어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