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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청백전' 천하장사 이만기→'미스트롯2' 트롯걸, 몸 쓰는 예능의 귀환





‘화요청백전’이 화요일 밤을 새롭게 물들일 스포츠 예능의 귀환을 알렸다.



27일 첫 방송된 TV CHOSUN 신규 예능프로그램 ‘화요청백전’에 ‘미스트롯2’ 멤버들과 설운도, 이만기, 강진, 조혜련 등이 출연해 양보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쳤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화요청백전’의 기둥이 되어줄 MC군단 이휘재, 박명수, 이찬원, 홍현희가 관악단의 환영 연주에 맞춰 활기차게 입장했다. 이어서 선수단 청팀 양지은, 별사랑, 은가은, 황우림, 이만기, 김용임, 김혜연과 백팀 홍지윤, 김의영, 강혜연, 마리아, 설운도, 강진, 조혜련이 등장했다.

1라운드 게임은 코끼리 코 15바퀴를 돌고 난 후 요구르트에 빨대를 가장 빨리 꽂는 사람이 승리하는 ‘빙글빙글 빨대 꽂기’였다. 청팀 황우림, 백팀 마리아가 막상막하의 대결을 벌였고, 황우림이 간발의 차이로 첫 승을 챙겼다. 이어 각 팀 OB의 자존심을 걸고 청팀 김용임, 백팀 강진이 대결을 펼쳤다. 김용임이 요구르트에 빨대를 다 꽂도록 강진은 요구르트 근처에도 못가면서 승부가 끝나 폭소를 자아냈다.



백팀이 2대 0으로 지고 있는 가운데 김의영과 조혜련이 승리를 챙기면서 2대 2 동점을 이뤄냈고, 마지막으로 각 팀 대표 이만기와 설운도의 박빙 대결 결과 설운도가 승리해 백팀이 대역전극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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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서는 허리힘 대결을 해 마이크를 먼저 잡는 사람이 노래를 부르고, 합산한 노래 점수가 높은 팀이 승리하는 ‘천하장사 노래방’이 펼쳐졌다. 먼저 ‘미스트롯2’의 진 양지은과 선 홍지윤이 허리힘 대결에 나섰다. 홍지윤이 힘없이 끌려가면서 양지은이 ‘화난 여자’를 열창, 100점을 획득했다.

다음으로 설운도가 당당하게 이만기를 지목해 대결이 성사됐지만 뜨거운 열기로 경기 중단 사태가 빚어졌다. 끝내 힘이 빠진 설운도가 끌려가면서 이만기가 마이크를 차지, ‘한 많은 대동강’ 무대로 86점을 얻었다. 이후 청팀 별사랑과 김혜연이 승리를 챙기면서 최종 스코어 346점 대 74점의 압도적인 차이로 청팀이 우승했다.

세 번째 라운드 ‘큰 집 사람들’에서는 큰 집 사람들 인형을 쓰고 쪼그려 앉아 달려가 결승점의 깃발을 잡는 대결이 이뤄졌다. 출발 전부터 철퍼덕 몸개그가 속출, 깃발을 뺏고 뺏기는 접전 끝에 청팀 3명, 백팀 1명이 생존했다. 결국 최종 대결에서 청팀이 완벽한 팀워크로 백팀 조혜련을 따돌리며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이날 ‘화요청백전’의 첫 방송을 축하하기 위한 축하사절단도 방문했다. 임서원이 귀염뽀짝한 매력의 ‘어깨춤’을 선보였고, 김희재가 완벽한 칼군무를 자랑하는 ‘따라따라와’로 신곡 무대를 선보여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한편 TV CHOSUN ‘화요청백전’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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